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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황당무계한 성인용품 업체의 취업 서약서

민투더박 2024. 4. 1.

 

뉴스 기사를 보다가 정말 황당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 만우절이라 이런 말도 안되는 기사가 뜨나? 라는 생각을 하며 기사를 읽어내려갔더니 정말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업무를 핑계로 직원들에게 성관계를 시키고,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빼돌려 호화로운 생활을 즐긴 성인용품 업체 회장이 구속되었다는 기사입니다. 

 

1. 한 업체의 황당한 서약서

jtbc 캡처

변태 회장은 출근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황당무계한 서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약서를 핑계로 직원들에게 성착취를 일삼았으며, 카메라 촬영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까지 벌이는 변태적인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약서에는 "업무 특성상 성적 관련(성희롱/성폭행/성추행) 등의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이와 같은 사유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 라는 문구가 들어가있어 충격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변태적인 행각을 벌이면서 가족들에게 알린다는 협박까지 하였으며, 대표이사가 시키는 것에 불응할 시 바로 퇴사 처리를 시키겠다고 직위를 이용한 성적인 괴롭힘을 지속하였습니다. 이는 엄연한 성범죄이며 회사 차원에서 볼 때 직장 내 괴롭힘과 성관련 범죄과 연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주빈의 N번방 사건 이후에 이러한 사건이 다시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이상한 회사의 이상한 서약서로 인해 엽기적인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진짜 쇼킹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2. 왜 이런 범죄가 발생했을까?

이런 범죄가 발생하는 것에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의 잘못된 정보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업체의 회장은 고용노동부의 임금체불 사업자 명단에도 올라가 있었으며, 본인은 기초생활 수급자입니다. 가명을 사용하여 명품으로 치장하고 직원들에게 그럴싸한 말로 사기를 쳐서 업체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기가 어렵고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 보니 이런 황당한 업체의 황당한 서약서를 내밀어도 어쩔수없이 생계를 위해 서명을 하고 일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경기가 회복되고 모두가 당당하게 일자리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정의가 바로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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